▶ 주민 불안감 여전… 민간인 희생 2명 추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민간인 2명이 사망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 사태로 인한 희생자수가 4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민간인 희생이 확인됨에 따라 북한의 무차별 도발에 대한 시민들 및 미주 한인들의 반발과 규탄이 이어지는 등 ‘연평도 도발’ 파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연평도는 주민들의 대탈출로 인해 전쟁 폐허와 같은 상황 속에서 텅 비어가고 있는 상황이 벌이지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합동참모본부와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연평도 해병대 관사 신축공사현장에서 민간인 인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민간인 사망자는 김치백(61), 배복철(60)씨 등 외지에서 온 공사장 인부로 밝혀졌으며 시신 상태로 보아 포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밝혔다.
옹진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연평도에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1,756명 가운데 11%가량인 201명만이 남아 있다.
23일에는 여객선 1척과 어선 19척을 이용해 524명이 탈출했고, 이 날도 해경과 해군 함정, 옹진군 행정선, 어선을 타고 636명이 줄지어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