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계 주요 언론의 관심이 연평도로 집중됐다. 미국의 주요언론인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 등 북의 연평도 포격 사실을 톱 뉴스로 다루는 등 크게 보도했다.
북한군이 23일(한국시간) 서해 연평도에 100여발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발사하는 사상 초유의 도발을 감행하자 미 주류언론은 북한의 만행에 격앙된 한인사회의 반응을 담기 위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들은 한인사회 곳곳을 찾아 이번 사건과 관련 한인사회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 언론들은 베이지역 한인사회의 반응을 취재하기 위해 본보 편집국에 인터뷰를 할 수 있는 한인을 소개해 달라며 문의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TV방송 ABC채늘7 로라 안소니 기자는 한인사회 대표인사들을 찾아가 취재를 하고 본보를 찾아와 이번 사건과 관련 신문제작현장을 담고 홍남 편집국장도 인터뷰했다.
KTVU채늘2의 리타 윌리엄스 기자는 본보의 소개로 이날 오클랜드시의 노숙자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제19회 추수감사절 만찬행사에 준비위원장이자 사회자 자격으로 참석하고 있던 이종혁 공인회계사를 찾아 인터뷰를 했다.
또 CNN은 하루종일 북한의 공격 상황과 피해 당사자인 한국, 관련국인 미국, 중국 등의 움직임을 전하는 긴급 뉴스를 편성했으며,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신문과 가디언, 인디펜던트, 더 타임스 등도 홈페이지 전면을 연평도 포격 사건 관련 기사와 사진, 영상, 시간대별 상황 설명 그래픽 등으로 장식했다.
<서반석 기자>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 한인사회를 취재한 KGO-TV 채널 7의 로라 안소니 기자가 23일 본보를 방문해 홍 남 편집국장을 인터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