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휘발유 판매가격이 6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집계결과 지난 15일 현재 미국 전역의 휘발유 소매 평균가격은 갤런당 2.89달러로 전주보다 약 3센트가량 상승했다.
이는 지난 8월말 갤런당 2.68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1센트나 오른 것이다.
뉴욕과 서부지역에서는 휘발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3달러가 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런 미국 휘발유 가격 상승은 미국과 프랑스의 일부 정유시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이 줄어든데다 달러 약세로 수입원유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08년 여름 갤런당 4달러를 넘었던 정점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현재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이어서 운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압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