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 한국학교에서 자원봉사 공로 인정받아

2010-11-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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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학생 등 28명, 쿠퍼티노 시장상 수상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채영)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고등학생들이 대거 크리스 왕 쿠퍼티노 시장으로부터 시장상(Commendation Letter from Cupertino Mayor)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저녁 7시 쿠퍼티노 시의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크리스 왕 시장은 김민수(도우미 대표. 쿠퍼티노 하이스쿨 12학년)학생을 비롯한 28명의 SV한국학교 도우미들에게 시장상을 수여했다.

왕 시장은 특히 앙상블팀에서 활동하며 매년 수차례 양로원 방문 및 SV한국학교 행사 등에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3명의 학생과 태권도 유단자로 특별활동 도우미로 봉사한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도 전했다.

8학년부터 5년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민수 학생은 "봉사를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한 뒤 "처음 후배들 돌보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결속력도 생기고 너무 좋았다"고 수상수감을 밝혔다.


김채영 교장은 "지난해 우연찮게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얘기하던 중 크리스 왕 시장이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대단하다며 상을 수여키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받은 보람이고 대가이므로 더욱 귀한 상"이라고 설명했다.

왕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쿠퍼티노 지역에 위치한 SV한국학교의 왕성한 활동과 800명이 넘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대한 결실로 보인다.

이번에 시장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SV한국학교장상 및 장학증서도 전달받았다.

한편 SV한국학교의 도우미는 고등학생 이상으로 SV한국학교 졸업생이나 봉사활동을 원하는 외부 학생들중 인터뷰를 통해 선출하며 수업 중 보조 교사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학교 내의 전반적인 일을 돕는다.

이 같은 도우미의 활동경력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점수도 얻는 것은 물론이고 졸업 시에는 소정의 장학금도 받게 되며 쿠퍼티노 시장상도 수여받게 되는 것이다.

SV한국학교 도우미로 봉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윤영란 교감(408-202-5048, 701-7099)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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