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퍼시픽 콰이어 합창단 정기연주회

2010-11-1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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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선율 가을밤 수놓는다”

▶ 13일, 알라메다 제일장로교회서

“한해를 음악과 함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물하겠습니다.”

‘2010 정기 연주회’를 하루 앞두고 있는 베이지역 여성합창단 ‘퍼시픽 콰이어’의 서순희 단장은 “이번 연주회는 모든 한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비발디의 ‘글로리아’부터 가스펠, 뮤지컬,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며 “26명의 단원이 하나의 목소리로 지루할 겨를이 없는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창단한 퍼시픽 콰이어는 올 2월 SF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인천시립합창, 산타크루즈 카브리오 합창단 등과 함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SF 헙스트극장에서 ‘5월 음악회’를 개최, 객석이 꽉 차는 등 신생 합창단답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후 한인, 타이완, 주류 사회 등에서 주최한 3차례의 기금모금 행사 등에 초청돼 음악으로 봉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현정 부지휘자는 “주류 사회에서도 우리의 공연을 보고 한국이 ‘음악 선진국인줄 몰랐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한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음악으로서 심어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단원들의 열정에 대해 송영랑 보이스 코치는 “단원 개개인이 프로 이상의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며 공연장에서 눈으로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공연에는 비발디의 ‘글로리아’ 전곡, 북스데후데의 ‘예수 나의 보배’, 롤프 러블랜드의 ‘You raise me up’,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 등 합창과 솔로 등이 무대에 펼쳐진다.

▶일시: 13일(토), 오후 7시30분
▶장소: 알라메다 제일장로교회(2001 Santa Clara Ave, Alameda)
▶입장료: 20달러
▶문의: 서순희 (415)317-2154, 김미정 (925)819-1632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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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본보를 방문한 퍼시픽 콰이어 여성합창단 관계자들이 13일 열리는 정기연주회에 대해 설명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순희 단장, 김미강 간사, 최현정 부지휘자, 송영랑 보이스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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