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육위원 선거 현역 모두 재선

2010-11-08 (월) 12:00:00
크게 작게
지난 2일 열린 풀러튼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 현역위원인 베벌리 베리맨, 크리스 탐슨(사업가), 재니 캐틀린 마이어(은퇴교사)가 당선됐다.

한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 바 있는 인도계 아루니 타커 후보는 4위로 낙선했다. 연간 9,880만달러의 예산규모의 풀러튼 교육구는 관내 20개의 학교, 1만3,3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5개의 초등학교, 유치원~8학년 코스 학교 2개, 중학교 3개가 포함돼 있다.

이날 선거에서 탐슨 후보와 마이어 후보, 베리맨 후보는 각각 28.2%, 27.1%, 24.2%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타커 후보는 20.5%의 득표율로 탈락했다.


풀러튼 고등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현역위원이 모두 당선됐다. 밥 싱어, 밥 헤서웨이, 매릴린 부치 후보 등 3명의 현역위원은 각각 23.6%, 23.3%, 22.8% 득표율로 당선됐다.

풀러튼 고등교육구는 6개의 정규고교(부에나팍, 풀러튼, 라하브라, 소로나, 서니힐스, 트로이)와 ‘졸업과정 고교’인 라비스트 고교, 라시에라 고교 등 총 8개 고등학교를 관장하는 기구로 헤서웨이 후보는 지난 1985년부터, 싱어 후보는 1980년부터, 부시 후보는 1983년부터 고등교육구 이사로 활동해 왔다. 이들의 아성에 도전했던 비키 칼훈(장학금 관리사), 나디아 산체스(학생)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