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미니 전갈’이 요세미티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텍사스주립대 공대 진 그레차 교수(동굴생물학 전공) 연구팀이 최근 요세미티 공원 동굴에서 사는 손톱 크기의 의전갈(pseudoscorpion)을 발견하고 ‘요세미티 동굴의 전갈(학명 Parobisium yosemite)’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의전갈’이란 전갈과 비슷하게 생긴 거미류로 집게는 있지만 침과 꼬리가 없다.
연구팀은 요세미티 밸리 암벽에 있는 동굴의 생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한 ‘요세미티 동굴의 전갈’은 화씨 51도의 온도가 유지되는 공간에서 서식한다. 진드기, 파리, 작은 거미, 딱정벌레, 개미, 노래기 등을 주로 먹으며 사람에게 해롭지 않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