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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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고 공부하는 의원 되겠다”

2010-10-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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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의정활동 보고

연아 마틴 연방상원의원이 새로운 회기에 돌입하면서 동포언론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추진해온 정책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캐나다 대표로 참가했던 9.28 서울 수복 기념 행사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올해 들어 국제회의 5회 참석, 한국 2회 방문 등 바쁜 일정을 보냈던 마틴 의원은 지난 9월 28일에는 경복궁에서 열린 서울수복 기념 행사에 캐나다 참전용사 6명과 함께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21개 참전국 정부대표와 참전용사 및 유공자와 외교단 등 5천여 명이 함께 했다.
연아 마틴 의원은 “특히 가평전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캐나다군은 2차대전 참전 경험이 있는 병사가 다수 있어 미국과 다른 실전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마틴 의원은 “6.25 참전 60주년을 맞는 올해 G20 의장국으로 우뚝 선 한국의 모습을 보는 참전용사들은 무척 감개무량한 모습이었다”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마틴 의원은 또한 최근 호주에서 7월 27일을 ‘국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제정하자는 의도에 대해 캐나다가 함께 이를 추진 국제적 기념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틴 의원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을 발의해 지난 6월8일 캐나다 상원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으며 올해 처음 7월 27일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가을 회기를 맞이한 마틴 의원은 “소비자제품 안전보호법의 제정이 힘을 기울일 것이며 ‘디지털 캐나다’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넓은 영토의 캐나다에서의 효과적인 디지털적 접근을 논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다음 주 오타와에서 열리는 국제의원회의를 위해 참석하는 한국계 멜리사 리 뉴질랜드 연방하원의원과도 만나 ‘국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등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상원 법령심사상임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이민 및 보건을 포함하는 사회과학기술상임위 간사 외 교통통신위 소속 의원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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