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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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발생 때 911에 신고를

2010-10-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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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자녀를 위한 안전수칙

어린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은 자녀에게 좋은 선생님이자 보호자가 되도록 노력한다. 5~9세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한결같은 목표는 조심스러우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언제든지 ‘No’라고 말할 수 있도록 어린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킨더가든 학생들은 안전(Safety)에 대해 얼마나 이해할까? 부모들은 K~3학년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과 안전하게 소통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어른들에게 ‘No‘ 라고 말하고 ▲권한을 부여받은 어른들이 운전하는 차량만 타고 ▲부모를 잃어버렸을 경우 침착하게 반응하고 ▲주위환경 변화에 신경 쓰고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응급상황 발생 때 911에 연락하고 ▲집에 있을 때 누군가 대문을 두드리거나 전화벨이 울리면 안전하게 행동할 것 등을 항상 주지시켜야 한다.


어린 자녀들이 아무 때나 만날 수 있는 위험들에 대해 배우면서 부모 또한 두려움을 효과적으로 콘트롤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자녀들이 겁을 먹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안전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대인관계에 있어 건강한 경계선을 설정할 것 - 어린이들은 ‘적당한 거리’에 대해 배우고 이를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상대방이 경계선을 침범하는 것을 알아보고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직감에 따라 행동할 것 - 어딘가 마음이 불편하고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고 판단되면 직감에 따라 신속히 행동하도록 가르친다.

■가장 효과적이고 검증된 안전수칙을 따르도록 한다 - 아이에게 단순히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건네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 보다는 “낯선 사람이 미소를 띠면서 ‘헬로우’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여기서 끝나야 한다. 만약 상대방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상한 행동을 하면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교육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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