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PD 아시아계경찰관협회 2010년 장학금수여식
▶ 한인 헨리 하 경관 시의회로부터 공로상 수상도
샌프란시스코경찰 아시아계경찰관협회(SFAPOA)의 2010년 장학금 수여식 및 진급 축하연에서 헨리 하 경관이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15일 6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뉴아시아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서전트로 진급한 한인 사이몬 김 경관을 비롯한 14명의 진급대상자를 축하했다.
SFAPOA 회장 파울 옙 서전트는 헨리 하 경관에게 시의회 공로상을 전달하면서 “샌프란시스코시의 치안과 SFAPOA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시의회가 알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2007년 경찰이 된 하 경관은 “공로상 같은 것을 받게 된 것은 뜻밖이다”며 공로상을 받자마자 전화기로 상장을 사진찍어 아내에게 보내는 등 크게 감동한 모습이었다. 둘째 자녀의 예정일이 10월말인 하 경관은 “휴가를 내 아내의 산후조리를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공항(SFO) 총지휘자로 발령받은 데이빗 신 부국장도 참석해 부하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경찰국 소속 한인 경찰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신 부국장은 공항 업무를 담당하게 된 경위에 대해 “대테러 업무에 경험이 있어 발탁된 것”이라며 “처음으로 예산운영을 하게 돼 매일 새롭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경찰 아시아계경찰관협회(SFAPOA)는 샌프란시스코 시경찰국 소속 아시아계 경찰들의 모임으로 15년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내 소수계인 아시안계 경찰들이 당시 주류를 이루던 미 경찰들과 동등한 성취를 이루고자 모임을 시작, 아시안계 경찰관들의 화합도모, 지역 내 아시안을 돕고자 처음 창설됐다. 동협회는 15년동안 매년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아시안계를 위한 장학금 수여등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협회에는 현재 12명의 한인 경찰들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15일 열린 샌프란시스코경찰 아시아계경찰관협회(SFAPOA)의 2010년 장학금 수여식 및 진급 축하연에서 시의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헨리 하 경관이 공로패를 들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