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운영‘리빙스톤 무료 진료소’

2010-10-1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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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운영하는 비 영리 진료소인 ‘CDC 리빙스톤 무료 진료소’(대표 박경일)는 2~9월까지 8개월 동안 한인 환자 678명, 타 민족 환자 487명으로 총 1,165명의 환자들이 이용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무료 진료소의 박경일 대표는 “이번 통계는 피 검사만 한 환자들은 제외 시킨 것으로 계속해서 환자들이 진료소를 찾고 있다”며 “환자들은 치과, 한방, 양방, 척추 신경의 진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진료소는 한인 의사들을 포함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운영되고 있는 의료 기관으로 치과 환자에 한해서 1인당 10달러의 요금을 받는 것 이외에는 모든 진료가 무료이다.


이 진료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저소득층은 연방 빈곤 수준의 200% 미만 소득자이다. 인컴 기준은 ▲1인 가족-2만800달러 ▲2인-2만8,000달러 ▲3인-3만5,200달러 ▲4인-4만2,400달러 ▲5인-4만9,600달러 ▲6인-5만6,800달러 ▲7인-6만4,000달러 ▲8인-7만1,200달러미만 수준이다.

이 무료 진료소는 12362 Beach Blvd.(비치&램슨) 스탠튼 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5,300스퀘어피트 건물이다. 한편 ‘물댄동산’ 장애우들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이 진료소에 설치되어 있는 운동 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다.

CDC 리빙스톤 무료 진료소 (714) 248-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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