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인 5일,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에 휘날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가진 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정관 SF총영사, SF한인회 김상언 회장, SF노인회 김동수 회장, SF평통 김이수 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 정경애 총회장, KOWIN 이정순 회장, SV상공의 데이빗 김 회장 등 한인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다.
이정관 총영사는 기념사에서 “한국은 5,0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나라이고, 폐허 속에서 초고속 경제 성장을 이룬 저력이 있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그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은 만큼, 주류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F시청의 매튜 고디우 의전 디렉터는 “한국 정부의 총영사관이 제일 먼저 생긴 지역이 SF일 정도로 한국과 SF시와의 유대관계는 매우 특별하다”며 “이 지역 한인들도 SF시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SF시의회 데이빗 추 의장도 “한인 커뮤니티는 SF시의 매우 중요한 일원”이라며 한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SF 클레어 릴리엔탈 초등학교 한국어 이머젼 프로그램 학생들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4회째인 한인의 날은 2007년 한국정부가 재외 동포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해외에서 드높이고 함께 발전하도록 제정한 날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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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5일 SF시청에서 열린 태극기 게양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