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는 요즘 빈대로 몸살
2010-10-06 (수) 12:00:00
최근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주택과 호텔에 빈대(사진)가 떼지어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SFHD)에 따르면 사우스 오브 지역 주택과 호텔에 빈대떼가 목격되면서 보건국으로 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빈대는 빈곤지역 뿐만 아니라 고급주택이나 최고급 호텔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빈대는 야행성 곤충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데 질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가려움, 수면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존슨 오조 보건국 스페셜 프로젝트 디렉터는 "샌프란시스코는 관광 도시인 만큼 해외 관광객에 의해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난 9월 때아닌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빈대가 갑자기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존슨 디렉터는 "현재 해충방제업체를 통해 박멸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해충방제업체도 빈대를 박멸하는 정확한 방법을 모르고 빈대는 쉽게 박멸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