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군산시장과 간담회

2010-10-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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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인회(회장 민병철)는 지난 4일 문동신 군산시장의 SD 방문을 맞아 주요 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4월 새만금 개통 이튿날 군산을 방문했다”는 민 회장은 “SD와 군산시는 유사한 점이 많고 인연도 많다”며 SD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준 것을 환영했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은 금강과 서해가 맞닿는 곳에 위치한 물의 도시로서 새만금 방조제 건설과 더불어 서해안의 중심 산업도시이자 대중국 무역 및 동북아의 물류거점 중심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SD의 시월드와 항만청을 돌아보았다”고 밝힌 문 시장은 “잘 갖춰져 있는 군산의 자연 여건에 시월드와 항만청의 아이디어 및 개척정신을 창의력 있게 조화시킨다면 훌륭한 위락시설을 만들 수 있고 항만시설의 현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시장은 이어 “SD시가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자매관계를 이루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고 말하고 “대신 SD 한인사회와 군산시가 형제합시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민병철 한인회장(왼쪽)이 문동신 군산시장에게 SD 방문 기념패를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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