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보건당국(HHSA)은 지난주 내에 13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고 계속 확산돼 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가장 최근 접수된 환자 발생 사례는 4세에서 17세까지의 어린이들이었다.
HHSA는 카운티 내에서 올해 안에 631건의 백일해 사례를 확인했다며 이는 가장 높았던 2005년 371건의 사례보다 월등히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운티 보건당국은 주민들에게 본인과 아이들의 백일해 예방접종 주사를 반드시 맞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마치 감기와 같아서 콧물이 나고 피로하며 때로는 미열이 생긴다.
그리고는 기침을 하게 되는데 보통 발작적으로 하며 심한 헐떡거림(혹은 쌕쌕거림)이 이어진다. 때로는 기침 뒤에 토하는 사람도 있다.
소아가 백일해에 걸리면 매우 심하게 아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