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티옥*오클리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발견

2010-09-3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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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폐사한 조류서 나와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동쪽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28일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안티옥과 오클리 지역에서 채취한 모기와 폐사한 까마귀에서 각각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관계자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조사하기 위해 안티옥의 론 트리 웨이와 디어 벨리 로드에서 채집한 50여마리의 모기를 테스트한 결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감염된 까마귀는 오클리시 페저와 조단 레인스에서 발견됐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수는 33명으로 2002년과 2003년의 260명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며 올 들어서는 사망 1건만 보고 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뇌염의 일종으로, 건강한 성인에게 감염되었을 때는 단순한 감기 증상만 보이다 치료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뇌의 중추신경계를 교란시켜 사망할 수도 있다.
대량의 모기를 발견할 경우, 방역을 위해 (925) 771-6195로 연락하고, 폐사한 조류는 (877-968-2473)로 신고하면 된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관련 자세한 정보는 www.westnile.ca.gov에서 볼 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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