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배우들 TV와 스크린서 맹활약

2010-09-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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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탄한 연기력, 아시안 스타로 부상

▶ 베이지역 출신 팀강, 린다 박 종횡무진

한인배우들이 텔레비전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CBS TV 인기 심리수사드라마 ‘멘탈리스트’에서 수사 요원 킴볼 조역을 맡고 있는 팀 강(강일아)이 2009-2010 ‘멘탈리스트 시즌2’로 돌아왔다.
‘멘탈리스트’는 2009년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즌2가 이번주부터 방영을 시작한 가운데 강씨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출생으로, 본보 강우정 전 발행인의 장남인 강씨는 하버드대학교 예술학 석사 출신의 ‘엄친아’다.

그는 ‘소프라노스(2002)’로 데뷔한 이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람보4(2008)’에 주조연급으로 출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로스트’(Lost)에서 김윤진과 부부로 열연한 대니얼 대 김(김대현)과 드라마 ‘배틀스타 갤럭티카 시즌4’등에 출연한 그레이스 박씨가 지난 20일부터 CBS에서 방영되고 있는 ‘하와이 파이브 오(Hawaii Five-0)’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1968년부터 1980년까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하와이 파이브 오’는 4명의 경찰관이 주인공으로 이중 두 명이 한인 배우다.
대니얼 김은 아시아계 이민자 출신 친호 켈리 역을, 박씨는 코노 칼라카와로 등장한다.

유명 코미디언이자 가수인 마가렛 조도 ABC의 인기 댄스 토너먼트 쇼인 ‘댄싱 위드 더 스타’(Dancing With the Stars!)에 출연한다.
화려한 입담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조씨는 이번 TV쇼에서 또 다른 재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해롤드와 쿠마’, ‘스타트렉:더 비기닝’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영화배우 존 조(조요한)가 해롤드 시리즈 2탄 ‘베리 헤롤드와 쿠마 크리스마스(A Very Harold and Kumar Christmas)’의 내년 겨울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존 조는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두 번이나 이름을 올린 스타로 지난 3월 ‘LA한국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이외에 산호세 출신인 린다 박씨는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시리즈에서 외계인 언어해독에 재능이 있는 통역 요원 호시 사토역으로 유명세를 탔다.
영국 로열아카데미 연기학교와 런던 예술학교에서 셰익스피어 연극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박씨는 ‘쥐라기 공원 3편’과 워너브라더스의 연속물인 ‘파퓰러’에 출연하는 등 미국 내 아시안 스타배우로 올라섰다.
박씨는 LA 연극 무대와 TV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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