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대출확대 최선”

2010-09-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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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승 행장 한국기업체 대표들과 회동

유재승 한미은행장은 지난 10일 멕시코 진출 한국 기업체 대표 및 SD 지역 CPA들을 서울정으로 초대, 간담회를 가졌다.

“과거 16년간 뉴욕에서 주재원 생활을 한 바 있어 여러분과 친숙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연 유 행장은 “유동성 문제로 심각한 위기를 겪었으나 오랜 고객들과 충성스러운 직원들에 힘입어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7월 말까지 자체 달성한 1억2,000만달러에 우리금융의 지분 참여금 2억1,000만달러가 합해지면 확보 자본금은 3억3,000만달러가 돼 충분할 것” 이라며 내달 중 연방 금융감독기관의 승인을 낙관했다.


유 행장은 “따라서 그동안 동결됐던 대출업무를 확대, 여러분의 수요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 후 “상호 윈윈합시다”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유 행장은 이에 앞서 이상규 부행장, 김동인 남부지역 본부장, 오영훈 SD 지점장을 대동, 멕시코 티화나 소재 마킬라도라 지역 한국 기업체를 순방하기도 했다.


유재승(오른쪽) 한미은행장이 한국 기업체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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