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8일(토) UC버클리서 제4회 국제태권도심포지엄
양적 팽창을 거듭한 태권도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는 제4회 국제태권도심포지엄이 오는 18일(토) UC버클리 리프맨 룸(Lipman Room)에서 열린다.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제1주제로, ‘대학태권도의 미래방향’을 제2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UC버클리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이 공동주최하고 UC버클리 마샬아츠 프로그램(UCMAP/소장 안창섭)이 주관한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 직후에는 에릭 세인트란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대학올릭핌으로 불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총괄하는 FISU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축구연맹(FIFA) 등과 함께 세계최대 스포츠조직 중 하나다.
기조연설 뒤 제1주제인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Educational Value of Taekwondo)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발제는 데릭 반 리난 UC버클리 체육연구센터 소장과 자오 레이 중국태권도협회 사무총장 겸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이 한다. 패널리스트로는 앨런 백 펜실베니아주 커츠타운대 교수, 케빈 스페파넥 미네소타대 교수, 이유택 매사추세츠주 밥슨칼라지 교수, 정순기 아메리칸태권도유나이티드 창설회장이 나서 심층토론을 벌인다.
제2주제인 대학태권도의 미래방향(University Taekwondo’s future direction)에 대한 발제와 토론은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샌디 바버 UC버클리 어슬레틱스 디렉터가 발제하고 박용진 아이오와대 교수, 알렉스 앤티파 UC데이비스 태권도 수석사범 겸 팩웨스트 태권도컨퍼런스 회장, 김도균 경희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심포지엄 공식스케줄이 끝난 뒤 오후 6시30분부터는 북가주 등 일선지도자 등을 위한 특별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여기에서는 정순기 회장이 ‘태권도장 교육을 통한 인성개발 경험’에 대해, 김경원 관장의 ‘공립학교에서의 태권도’에 대해, 김도균 교수가 ‘도장 마케팅’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위원장을 맡아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기획한 안창섭 소장은 “태권도는 세계 191개국에서 7,000만명 이상이 수련하는 급성장 스포츠”라며 “이런 태권인구 증가에 발맞춰 (이번 심포지엄은) 태권도의 고등교육기관 교과목 채택을 위한 교육적 틀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일선 지도자들은 물론 태권도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된다. △기타문의 : (510)642-3268, www.ucmap.org
<정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