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학·작곡·사진 등
남과 다른 ‘나만의 끼’ 뽐내
Reflections Program은 매년 가을 열리는, 미국 전역에서 650만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미국 최대의 PTA 연합조직인 National PTA가 주관하는 문예경시대회의 이름이다.
지난 1969년 시작된, 권위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전역의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방식은, 해마다 다른 주제에 따라 희망자가 6가지 영역 - 안무(Dance Choreography), 영화제작(Film Production), 문학(Literature), 작곡(Musical Composition), 사진(Photography), 시각예술(Visual Arts) - 에서 자신의 작품을 내서 겨루는 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초급(Primary, 유치원에서 2학년), 중급(Intermediate, 3학년에서 5학년), 주니어(Middle/junior, 6학년에서 8학년), 시니어(Senior, 9학년에서 12학년) 4등급으로 나눠 경쟁한다.
로컬 PTA 단위에서 시작된 경쟁은 주 PTA 단위, 전국 PTA 단위로 높아진다. 매년 5월 전국 단위의 우승자를 발표한다.
매년 대회의 주제는 학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중에서 고른다. 2010-2011학년도의 주제는 ‘함께 우리는 할 수 있다’(Together we can)
이 주제를 앞서 말한 6가지 분야로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 경시대회의 웹사이트인 www.pta.org/2032.asp를 방문하면 전년도 우승자 작품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매년 50만개 정도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하려면 우선 각 지역 PTA에 문의하면 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곳이 PTA이기 때문이다. Reflections Program에 참여하면 그 과정에서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더불어 잘 했으면 상 받을 일도 생긴다.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경시대회이니만큼 부모들은 대회 규칙 등에 대해 조언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에듀뉴스 , GlobalEdu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