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의 교실 헌신에 감사”

2010-08-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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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선교단 29일
‘봉사상’ 시상식

남가주 밀알선교단(단장 이영선)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 무료 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 1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세리토스 장로교회(11841 E. 178th St. 아테시아)에서 기념식을 겸한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대통령 자원봉사상은 자원봉사 시간수에 따라서 금상(250시간), 은상(175시간), 동상(100시간) 등이 주어지며, 이번 시상식에서는 금상 79명, 은상 37명, 동상 40명 등 156명이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지난 여름에 있었던 ‘밀알 사랑의 캠프’에 참가한 봉사자들이 쓴 체험 에세이 중에서 4명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상품은 1등(2명) 애플 아이패드, 2등(2명) 애플 아이패드 타치(2명) 등이다.

이날 대통령 자원 봉사상 시상을 위해 박동우 백악관 장애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가주 밀알선교단 측은 “각 교회의 장소 제공과 후원자들의 지원 이외에도 장애인을 돌보는 청소년 봉사자들이 없다면 사랑의 교실이 유지될 수 없다”며 “10주년을 맞아서 특별히 봉사자들과 가족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8월 시작된 ‘사랑의 교실’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출발해 LA, LA 동부, 어바인, 토랜스 지역에도 지부를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장애학생 110명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714)522-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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