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코리아타운 청원경찰 순찰

2010-08-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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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말부터

오클랜드의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지역경제지구(CBD, Community Benefit District) 출범 당시부터 오랜 숙원이었던 청원경찰 순찰 프로그램이 이번 달 말부터 실시된다.

CBD 이사회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석방 죄수 교육센터 설립에 대한 이사회의 입장, 가로수 식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코리아타운 이사회는 비영리단체 센터포인트가 주정부 법무부 하청을 받는 형식으로 오클랜드 텔레그라프 3333번지에 가석방 죄수 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할 계획에 대한 이사회의 입장이 무엇이며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하더라도 대외적으로 공식입장을 표명할지, 그리고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데 법적 하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지난달 이사회 회의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이 가석방 죄수 교육센터 설립에 대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 이사진은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지역경제지구 이사회로서 반대라는 공식입장을 취하지 않기도 하더라도 적어도 교육센터가 오클랜드시로부터 사업허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물밑교섭과 건물주 개개인의 반대운동을 지원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유근배 부이사장은 “하루에 80명에서 100명의 가석방 죄수들이 왔다갔다하게 되면 누가 이 지역에 투자하겠느냐”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 CBD가 가석방 죄수 교육센터가 설립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한편 가로수 식수 문제에 대해 시가 같은 나무로 통일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도시환경에 적합한 미주산 플라타너스인 시카모어(sycamore)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조만간 가로수 57수를 심기 위해 그랜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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