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프랭크 하나 장학회, 우수학생 10명에 장학금 전달

2010-08-12 (목)
크게 작게
프랭크 하나 장학회가 2010년도 장학생 10명을 선발, 10일 일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 수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장학회는 전명국·전신자씨 부부가 15년 전 사고로 잃은 작은 아들을 기리며 그의 이름을 따 장학재단을 설립, 자비원사회봉사센터(원장 이경희)에 심사를 의뢰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 장학생은 홍유나(존스합킨스대학), 그레이스 정(세인트존스대학), 릴리 김(로체스터대학), 김민정(헌터칼리지), 이윤주(예일대학), 리디아 박(로체스터대학), 박새미(버룩칼리지), 박선아(줄리어드음대), 손연주(펜실베니아대학)양과 김욱(하워스커뮤니티칼리지)군 등이다.

전명국 회장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대신 장학생들이 늘 큰마음을 품고 주위사람들을 배려하고 아끼는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는 격려인사를 전해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제4회 프랭크 하나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들이 10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일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