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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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14일 PJM사 방문 청소년 산업탐방

2010-07-3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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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흥사단(회장 김재관)이 오는 8월 14일(토) 한인 청소년과 함께 산업현장을 직접 찾는 산업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한인 청소년들이 산업현장 특히 미 동부지역 13개 주에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피제이엠(PJM)사를 방문해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 에너지 산업은 물론이고 과학, 기술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이번 행사와 관련해 필라 흥사단은 28일 대장금 식당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현재 피제이엠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승원 총무는 “앞으로 몇 십 년 동안은 에너지 산업이 사회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각광을 받는 분야가 될 것이다”며 “한인 학생들이 이 분야에 많이 진출해 21세기 새로운 기술 혁명의 선두 주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산업탐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노리스타운에 있는 피제이엠 본사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7학년 이상의 한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5명까지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왕복교통(버스)과 점심, 선물이 제공된다. 학부모의 동반 참가도 가능하다.

PJM(955 Jefferson Avenue, Norristown, PA 19403)은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 동부지역 13주의 고압 전력망 및 전력시장 운용을 담당하며, 장기 전력망 계획을 수립하며 신규 발전설비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회사다. 지난 2003년 8월 14일 미 동북부에 발생한 대규모 광역 정전 사태가 남쪽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 피해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청소년 산업탐방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405-269-6398, 267-577-7007)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산업탐방을 발표하고 있는 안승원(왼쪽) 총무와 김재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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