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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총 54명 장학생 선정

2010-07-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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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은 9월18일 대동연회장서

2010년도 한미장학재단(KASF) 동북부지부 장학생이 확정됐다.

동북부지부(회장 최복림)는 29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선발한 총 54명의 장학생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지원자는 역대 가장 많은 235명에 달해 4.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올해 장학생 가운데 여학생이 36명(64%)으로 남학생(18명·33%)보다 많았고, 학부생이 32명(60%), 대학원생이 20명(37%), 고교생 2명 등이다. 이중 유학생이 16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
했다. 재단 관계자들은 “우수한 성적은 기본이지만 가능하면 한부모 가정의 자녀나 여러 사정으로 가정의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고 또한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사립대학 재학생에 장학금이 몰리지 않도록 하려고 주립대학과 시립대학 등 공립대학 재학생을 배려한 심사를 하는데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시상식은 9월18일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며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는 일인당 최소 2,000달러에서 3,000달러를, 고교생은 3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동북부지부 장학회는 더불어 1969년 설립된 장학재단의 뜻을 이어 우수한 한인학생 지원에 동참을 원하는 후원자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재단은 기부자의 이름으로 지부를 통해 기부금 5만 달러 이상은 영구 장학금을, 2,000~2만 달러 기부금으로는 지정장학금을, 100~1,999달러까지 기부금으로는 일반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기부금은 세금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212-500-449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0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장학생 명단
변종창(미국명 존), 션 차, 조군호, 조윤진(미국명 스테파니), 조수빈, 조서인, 정채원(미국명 그레이스), 은한빈, 아수리아 리 피어스, 희 한, 준 허, 황다솜, 제니 황, 정희은, 전혜조, 강희은, 김애리, 크리스틴 김, 김지은, 김진욱, 줄리아 김, 김기윤(미국명 토니), 김민희, 낸시 김, 사무엘 김, 김오한, 이진희(미국명 제인), 영 리(미국명 제니퍼), 이기범, 이다영(미국명 사라), 진 리(미국명 스테이시), 이윤주, 임지은, 임수정, 민정윤, 문윤영, 남예린(미국명 미셸), 오평강(미국명 샤론), 오수진(미국명 수잔), 브라이언 박, 박재영, 존 박, 박미지(미국명 미셸), 박수진, 박선아, 해롤드 신, 송하욱, 송석근, 제니퍼 석 스탠지, 석근혜, 석민정, 우정완, 유예영(미국명 제니퍼), 유주민(미국명 케빈) 등 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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