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밸리뷰 스트릿 대규모 공사

2010-07-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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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 한인타운 인근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이 다음달부터 405-605-22번 프리웨이에 카풀전용 고가도로 공사인 ‘웨스트카운티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본보 4월21일자, 6월17일자 보도) 교통국 측은 GG 한인타운 인근 밸리뷰 스트릿에서 대규모 공사가 시작돼 이곳을 지나는 한인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교통국 측은 대신 당분간은 프리웨이 차선 통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국 로라 셰퍼 공보관은 “공사가 시작된 후 당분간은 프리웨이 차선 통제는 없을 것”이라며 “대신 올가을부터 시작되는 한인타운 인근 22번 프리웨이 위를 지나는 밸리뷰 스트릿 브리지의 차선이 양방향 1차선으로 줄어들어 한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사는 405-22번, 405-605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에 카풀 전용 고가도로를 짓는 것을 비롯해 밸리뷰 출구, 7가 스트릿 출구 등도 전면 보수된다.

특히 7가 스트릿 출구는 올해 말부터 전면 차단된다. 교통국 측은 이 일대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스터드베이커 스트릿, 혹은 실비치 블러버드 등 다른 출구를 통해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2번 동쪽 방향~405번 북쪽 방향 출구는 내년 상반기부터 약 10개월 간 전면 통제 되며 605 남쪽 방향~405 남쪽 방향은 내년 중반기 중 약 2주간, 22번 동쪽 방향~405번 남쪽 방향 출구는 내년 상반기 중 2주간 통제될 예정이다.

셰퍼 공보관은 “교통국 측은 트래픽 상황을 모니터링 할 것이며 교통 흐름에 따라 최상의 방법을 택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국이 총 3억2,800만달러를 들여 8월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사는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 기금 5,000만달러가 투입되며 총 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교통국은 내다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이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웨스트카운티 프로젝트’는 605, 22, 405 프리웨이 카풀전용 차선 고가도로를 건설된다. 사진은 605 남쪽 방향~405 남쪽 방향을 이을 카풀전용 차선 고가도로 상상도. (OC 교통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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