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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2010-07-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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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새 학년 한 해의 학업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됨은 물론 11학년과 1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은 특히 대학입학 준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여름방학의 중간지점을 지나고 있는 지금 방학동안의 계획과 그에 따른 실천상태를 검토해 보는 일은 남은 방학을 더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게 하고 만약 아직도 구체적인 계획 없이 지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자신에게 필요하고 실천가능
한 계획을 세워 지켜나간다면 보람되고 결실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다.
표준시험 (Standardized Test) 공부하기: PSAT, SAT, ACT 등의 여러가지 표준시험의 시기와 과목 등의 스케줄을 짜고 그에 맞춰 공부하도록 한다. 표준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책자를 가지고 혼자 공부하거나 인터넷 수업, 학원수업 혹은 개인지도 등의 방법이 있겠으나 경제사정, 자신의 성격 그리고 자신의 스케줄에 알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공부하도록 한다.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던지 간에 정규시험에 앞서 여러차례 정기적으로 연습시험을 보도록 한다. 보통 10학년과 11학년 가을학기에 전국적으로 치르는 PSAT는 대학합격 여부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내셔널 메릿 장학금의 기회를 제공하며 PSAT 결과를 분석하여 차후에 보게 될SAT 점수를 예상하고 원하는 성적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SAT는 11학년 대부분 학생들이 봄학기에 보는 것을 선호하지만 자신의 계획과 스케줄에 따라 가을학기와 봄학기를
통해 두 번정도 시험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치른 시험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12학년 학생들은 가을학기에 다시 보도록 한다.

ACT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수 대학들의 경우SAT와 2개 내지3개의 SAT II (Subject Test)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SAT II는 과목에 따라 9학년과 10학년이 끝날 무렵에 맞추어 시험을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방학 동안 SAT 와 함께 공부하도록 한다. 캠퍼스 방문: 11학년과 12학년 학생들은 가고 싶은 대학과 전공분야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진학하고 싶은 대학 리스트를 만들도록 한다.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도 동기부여와 여유있는 대학준비를 위해 미리 해 두면 좋다. 관심있는 여러 대학을 상세하게 리서치한 뒤 어렵겠지만 꼭 도전해 보고 싶은 학교,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학교, 자신있게 입학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세 수준의 학교로 나누어 각각 2-3곳 이상씩을 골라 놓는다.


그 중 더 많이 관심이 가고 방문 가능한 몇 군데의 캠퍼스를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동안 꼭 방문해 보도록 한다. 방학동안에도 캠퍼스 투어와 정보세션은 계속 있으므로 학교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캠퍼스 방문자 등록여부와 스케줄을 반드시 확인한 뒤 방문하도록 한다.

공통지원서 준비하기 (Common Application): 2010년 현재 여덟개의 아이비리그 대학과 대부분 잘 알려진 우수 대학들을 포함하여415개 대학들이 공통지원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45개 대학이 주립/공립대학이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대부분 대학들이 공통지원서를 사용하고 있다. 오는 8월1일로 런칭을 할 수 있고 8월1일 이전인 지금도 공통지원서를 프리뷰
(preview) 해 볼 수 있다.

공통지원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 commonapp.org에 가면 알 수 있다. 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가을학기 원서제출시점까지 기다리지 말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에 런칭을 하도록 한다.

에세이 쓰기: 공통지원서 (Common Application)를 통해 제출할 에세이를 방학동안 미리 작성해 놓으면 가을학기 대학입학 준비를 수월히 할 수 있다. 에세이 주제에 맞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여러번의 에디팅도 필수적이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충실히 준비하여야 한다.

학과공부 예습하기: 다음 학년에 듣게 될 과목 중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과목들은 방학동안에 미리 예습하여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봉사활동 혹은 파트타임 일하기: 여름방학을 통해 리더쉽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다양한 활동, 인턴쉽, 파트 타임 일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도록 한다. 자신의 성향과 진로에 맞는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의미있고 하고 싶은 활동하기: 대학준비를 위해서 공부와 여러 활동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학기 중 시간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일들이나 활동, 예로 악기 연주, 여행, 독서, 운동, 음악감상, 박물관 방문, 영화구경, 요리, 스포츠 경기 관람,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 등을 따로 시간을 할애하여 즐겁게 하도록 한다.


제니퍼 성< JS교육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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