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의 ‘2010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에 뉴욕을 포함한 미동북부 지역의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 37명이 포함됐다.
대사관이 19일 발표한 올해 장학생 명단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지역공관 추천을 받은 272명의 후보 가운데 분야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것으로 올해 장학생 규모는 총 140명이다. 시상식은 9월 중순 지역 공관에서 열리며 주미대사 명의의 장학증서와 더불어 일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한인 자녀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198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해로 총 2,690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뉴욕 일원 대학에 재학 중인 올해 재미한인장학기금 선발 장학생
■일반장학생(총 121명):
◎학부과정=김정민, 이진우(빙햄튼), 최수린, 이효진, 이준오(코넬), 김기훈, 정은영(컬럼비아), 김요엘(로체스터), 이지훈(카네기멜론), 김보현(예일), 김준수, 황신원(버펄로), 김형준, 이희범, 원진섭(펜실베니아)
◎대학원 과정=김범기(카네기 멜론), 배정은(스토니브룩), 정유진(뉴저지의대), 김신혜(컬럼비아), 정은영, 김영식, 이순기, 장여옥(시라큐스), 신라영
(빙햄튼), 윤해원, 김영훈(럿거스), 이슬(파슨스)
■전문과정(총 6명): ◎의학=장은영, 김진석(펜실베니아), 장미숙(다트머스), 배웅환(예일)
■예능계(총 10명): ◎음악=윤한빈(뉴잉글랜드 뮤직 컨서버토리), ◎미술=김소연, 황서영(SVA), 송지용(프랫)
■특별장학생(장애인·대통령장학생·총 3명):
◎대통령장학생=서규원(하버드) ◎장애학생=우충환(시라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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