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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군장 연봉 동결...성과급 보너스 제공 추진

2010-07-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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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이 바닥난 뉴저지 주정부가 주내 각 지역 학군장 연봉을 동결하는 대신 성과급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와 브렛 션들러 주교육국장은 15일 주내 366개 지역의 학군장을 포함한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임금 지급 방식 변경을 통한 예산 축소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안은 학군에 등록생 학생 수를 기준으로 기본 연봉을 책정하는 동시에 괄목할만한 학업성취도 향상을 보이면 기본급의 최대 15%까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소 12만 달러에서 등록생 1만명 이상이면 최대 17만5,000달러 이상도 가능하다.

주 전역에서 등록생 1만명 이상인 대규모 학군은 총 16곳에 이르며 주정부는 이번 임금 지급 방식 변경으로 최소 980만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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