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장병 고통 미술로 치유
2010-07-14 (수) 12:00:00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퇴역군인들을 위해 미술로 치료를 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The Art of Healing Heroe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치료는 그림을 그림으로써 정신적 충격과 신체의 고통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
존 콥세이 캠프 펜들턴 병장은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이는 두개골에 큰 충격이 가해질 때 일어날 수 있는 병으로 치료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미술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림으로써 내 감정을 표출하고 스트레스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엘 해리스 미술 치료사는 “부상당한 전쟁 용사들에게 예술은 다른 이름의 약”이라며 “군인병원에서 실시한 이 미술 치료법은 괄목할 만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에 사용된 그림과 치료법은 오는 9월까지 칼스배드의 프론트 포치 갤러리(2903 Carlsbad Blvd. Carlsbad)에서 전시되며, 입장은 무료이다.
▲문의: (760)795-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