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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선호 공립고 AP 성적 높다

2010-07-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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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학년도 11, 12학년 시험성적 분석
위트니·옥스포드·트로이 등
전통 명문고 응시-통과율 월등


유명 공립 고등학교들이 AP시험 통과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우수 학교라도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3점 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학생의 실력에 따라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캘리포니아주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08~09 각 고등학교 11학년 및 12학년 AP시험 성적결과 자료에 따르면 위트니와 옥스포드, 트로이, 베벌리힐스, 어바인 유니버시티 등 한인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명문고들은 응시율과 통과율에서 다른 학교들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AP시험을 위한 준비로 ▲학교의 AP강의 수준 ▲자신의 실력과 능력에 맞는 선택 ▲AP가 학교 성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충분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무조건 AP과목을 많이 들으려는 욕심은 가장 경계해야 하는 대목이라며, 능력 내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맞춰 최고의 점수를 얻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인들이 다수 재학하는 주요 고등학교들의 AP시험 점수이다.


명문고라고 모두가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다. 실력에 맞게 선택하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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