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원영 시조집 출간

2010-07-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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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소망의 헌시

‘사랑과 소망의 헌시’

현원영 제2시조집 ‘낙랑하늘 그리며’출간 샌 엔셀모(San Anselmo)에 거주하고 있는 송운 현원영 시조시인이 두번째 시조집인 ‘낙랑하늘 그리며’를 출간했다.

현원영 시조시인은 지난 2007년 첫 시조집 ‘타는 노을앞에서’를 내놓은이래 3년만에 두번째 시집을 선보이게 됐다. 도서출판 동경(대표 김성철)이 간행한 시조집에는 성인 시조 53수,동시조 41수등 도합 94수의 시조가 실려있다.


이책에 실린 현 시인의 시조에 대해 유성규 한국아동시조시인 협회 회장(시조생활지 발행인)은 “이들 시조는 근래에 보기드믄 역작”이라면서 한 민족의 영혼이 깃든 역사물을 소재로하여 유현한 전통적 미학을 되살린 작품이라고 평을 했다. 또 그는 고도의 수사학적 역량을 동원한 이미지 창출이나 글발의 결삭음이 맛깔있고 흐름의 유려함이 이 시조를 격상시켰다고 책의 서문에 적고있다.

김봉군 문학 론가(가톨릭대 명예 교수)는 평설에서 “현 박사의 시조는 소박한 생활 시조의 차원을 넘어선 예술 시조”라면서 ‘사랑과 소망의 헌시’로 결론지었다. 현 시인의 시조는 생활 시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개인적 삶과 사회적 역사적 삶의 표출내용이 동심처럼 소박하고 진솔한 것이 특성이다. 현원영 시인은 “늦깎이로 시작한 시조를 배우는 과정에 두번째 시조집을 내면서 부끄럽고 아쉬운 마음 금할길 없다”면서 어느세 83세를 맞아 이제©�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현원영 시조 시인은 1928년 서울에서 출생, 경기여고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후 1953년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빌라 마리아칼리지와 버틀러 대학을 졸업후 워싱턴대학(UOW)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캘리포니아 Marin 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남편은 오장옥 박사.

현원영 시인은 2003년 시조생활사 제53회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등단,2008년 제2회 미주 동포문학상,, 2010 시천시조문학상 해외부문 제1회 본상 수상등 노령에도 시조를 쓰는일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자 연락처(415)456-4075.(현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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