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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 시험 2012년부터 ‘통합적 추리력’ 평가항목 추가

2010-06-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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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미 경영대학원 입학시험(GMAT)에 정보 분석 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항목이 추가된다.

추가되는 신규 평가항목은 ‘통합적 추리력(Integrated Reasoning)’으로 응시자들은 도표와 정산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제시된 자료를 토대로 한 개 또는 다수의 문항에 답하는 방식이다. 새로 추가되는 평가항목은 GMAT 시험이 기존에 치르던 두 가지 에세이 항목 중 하나를 대체하게 되며 주관식이 아닌 복수 정답이 가능한 다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시험시간은 기존 에세이와 동일한 30분 길이로 치러져 전체 시험시간은 3시간30분으로 변동이 없다.

GMAT 시험의 새로운 변화 추구는 미 대학원 입학시험(GRE) 주관처인 ETS가 GRE를 경영대학원 입학시험으로 채택하도록 로비하며 경쟁에 뛰어들자 경영대학원이 요구하는 지원자를 선별하는데 초점을 맞춰 시험을 치르는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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