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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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중 지망대학 윤곽을”

2010-06-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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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아이비드림 대표 조언


공통원서 파악 에세이 준비 차근차근히

“예비 12학년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중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 윤곽을 잡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공통원서를 비롯해 에세이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비드림 대표 이정석(사진) 박사는 확정은 아니더라도 도전하고 싶은 대학, 가능성이 있는 대학, 안정권 대학 등 크게 세 부류로 나눠 각 대학들이 요구하는 점들을 충분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통원서를 지금부터 파악하고, 가능한 것부터 준비해 둔다면 상당한 시간절약이 가능해 진다며, 특히 에세이와 과외활동은 합격률을 올릴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자신이 정말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들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또 공통원서 에세이와 관련, 6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작성하는 과정에서 최소 250자로 규정했다고 꼭 그 만큼만 쓰는 학생들이 있다면서 가급적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충분히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당수 학생들의 에세이를 보면 주제나 내용이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좋은 글은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방학은 학생들을 쉽게 안이한 태도를 가지게 만든다”면서 “공통원서 온라인 오픈 날짜가 한 달 늦춰진 것을 한 달의 시간을 벌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한 달이 줄었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단계적으로 처리해 가는 자기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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