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지역의 155개 고교에서 올해 한인 수석 졸업생 6명이 탄생했다.
지역일간지 ‘뉴스데이’가 집계해 22일 발표한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한인은 송다은(로렌스 우드미더 아카데미)양, 민신애(아워 세이비어 뉴아메리칸 스쿨)양, 곽수연(낙스 스쿨)양, 크리스틴 임(밸리 스트림 센트럴 고교)양, 브라이언 앤드류 정(사켐 노스 고교)군, 베티 태(그레잇넥 사우스 고교)양 등으로 집계됐다.
송다은양은 우등생 클럽, 학교 합창단, 다문화 클럽, 수학팀, 과학 올림피아드 등에서 활약해왔으며 올 가을 우등생에 전액장학금을 지급하는 뉴욕시립대학 매컬리 어너스 칼리지에 진학 예정이다.
한국 대전광역시가 고향인 민신애양은 12학년 대표를 맡아 졸업앨범 제작과 아트 클럽, 인터내셔널 클럽 등에서 활약했고 올 가을 아메리칸 대학에 진학해 사학과와 정치학을 복수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출신 곽수연양도 졸업앨범 제작에 참여하며 12학년 여학생 기숙사 사감으로 성실히 활동했고 올 가을 서부의 워싱턴대학에 진학한다. 전공은 아직 미정. 총학생회와 학보사 등에서 활동한 크리스틴 임양은 펜실베니아대학에 진학해 경영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베티 태양은 학교 오케스트라 바이얼린 수석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학교의 제2외국어 문학매거진의 라틴어 편집장으로도 활약했다. 올 가을 브루클린칼리지에서 학사 및 의학대학원을 통합한 과정에 진학해 사회학과 클래식을 전공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정군은 학교 수영팀과 다이빙팀 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과학과 제2외국어를 포함한 우등생 클럽에도 속해있다. 올 가을 보스턴칼리지에 진학해 지구과학과 수학을 복수 전공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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