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드디어 개봉!
2010-06-12 (토) 12:00:00
국내에서 개봉한지 2주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1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오늘, 북가주를 비롯한 미국 대도시 전 지역의 영화관에서 개봉됐다. 한국 내 최대 영화 투자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사가 직접 배급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그동안 영세 적으로 한국영화를 상영해오던 방식을 과감히 탈피, 미국의 메이저 극장체인 AMC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여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이미 개봉 전 제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중 열린 유럽필름마켓에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4개국과 남미 지역에 수출됐으며,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됐다.
왕은 백성을 버렸고, 백성은 왕을 버렸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영화를 만든 작품으로 조선시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반란군 이몽학 (차승원 분)과 그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 (황정민 분)의 대결을 그렸다. 이 영화는 정여립의 난 및 기축옥사, 임진왜란, 이몽학의 난 등 세가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역사 속에서는 8년간에 걸친 세 사건을 영화 속에서는 약 3개월간에 일어난 것으로 압축시켜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역사 속 실존인물인 이몽학과 조선시대의 실제사건들을 다룬 영화로써, 영화 ‘황산벌’이나 ‘왕의남자’ 등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영화로 풀어내는 이준익 감독의 장기가 빛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영어 자막이 제공되며, 미국에서 자란 15세 이상 학생 자녀들도 부모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아 조선시대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을 연기한 배우 황정민은 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실력과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선사한다. 이에 맞선 배우 차승원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뛰어난 검술 실력, 그리고 영웅인지 악당인지 모를 모호하고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인물인 이몽학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올라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상영장소 AMC Cupertino 16극장 10123 N. Wolfe Road, Cupertino, CA 95014 (Wolfe Road와 Stevens Creek Blvd가 만나는 쿠퍼티노 스퀘어 쇼핑몰 내)
상영시간 6월11일(금)~6월13일(일) 11:15AM, 2:00PM, 4:45PM, 7:30PM, 10:15PM 6월14일(월)~6월17일(목) 2:00PM, 4:45PM, 7:30PM, 10:15PM <규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