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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후원자 모임 가입하세요”

2010-06-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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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교육청, 공립교 예산충당 돌파구 자구책

뉴욕시 교육청이 시내 공립학교의 부족한 교육예산을 충당하는 돌파구로 동문 출신 후원자 포섭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11일 뉴욕시 공립학교 출신 동문 전용 공식 웹사이트(www.NYCGrads.org)까지 별도 개설했다. 또한 올해 시내 고교 졸업생 가운데 75명을 가장 먼저 동문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학교에는 1,500달러 상당의 문구용품 전문점 ‘스테이플스(Staple’s)’의 상품권을 주겠다며 학교간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모든 동문에게도 스포츠용품 전문 업체 ‘모델스(Modell’s)’가 제공하는 쿠폰이 증정되며 이와 더불어 200달러 상당의 모델스 상품권 경품에도 자동 참가하게 된다. 동문 웹사이트에는 뉴욕시 공립학교 교육의 혜택을 받은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환원하는 의미로 후원 약정을 해달라는 시교육청의 호소도 실려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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