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락사 다니엘 조군 부검실시

2010-06-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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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쿠버 경찰 당국

산마테오 아라곤고등학교 음악반 학생 1백여명과 함께 캐나다 벤쿠버 일대에 연주여행 중 추락사(본보 9일 보도) 한 다니엘 조군(17)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실시했다.

추락 당시 노스벤쿠버시 사립공원에서 높은 계곡을 건너는 “카필라노 흔들다리”와 연결되어 있는 전망대의 난간을 조군이 장나삼아 올라섰다가 90피트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일단 보고 있다. 부검결과는 최소 4주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건 다음날 지금까지호텔에 머물고 있는 음악반 학생과 20여명은 언론과의 접촉을 끊은 채 현재 아라곤고교 파트리샤 컷츠 교장, 산마테오 교육구 정신상담원 등과 함께 연주여행을 중단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매학교인 벤쿠버의 킬라니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충격에 빠진 산마테오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조군 주변 친구들이 만든 페이스북 추모사이트는 개설 하루만에 가입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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