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0 US오픈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2010-06-09 (수) 12:00:00
크게 작게

▶ 900여 선수 묘기·우의 다져

태권도 해변축제 ‘2010 US오픈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5일 3,000여관객의 열광 속에 오션사이드 피어 노천극장에서 자랑스럽게 펼쳐졌다.
USA 태권도센터(관장 백황기)가 7년째 이어온 이번 대회에 남가주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베이커스필드 등 북가주와 유타주, 애리조나주 그리고 멕시코 등지에서 온 48개 도장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품세, 무기술, 겨루기 등 그동안 연마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싱그러운 해풍이 노천극장을 감도는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임천빈 대회장과 첫해부터 7년간 계속 참가해 온 한춘화 원로관장(베이커스필드)이 국기원의 감사패를, 정용진 명예대회장(한국 화랑도협회 이사)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표창장을, 짐 우드 오션사이드 시장과 김근중 관장(K. 김 태권도), 권진용 관장(진권 태권도)은 한국 화랑도협회(회장 최종표)의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의 종합순위는 다음과 같다.

▲우승: K. 김 태권도장(테메큘라·관장 김근중) ▲1등: 한스 태권도 아카데미(베이커스필드·관장 한춘화) ▲2등: 황스 마샬아트(파운틴밸리·관장 황순재) ▲3등: USA 태권도센터(코로나·관장 김원식) ▲4등:내셔널 태권도센터(패사디나·관장 샨 리) ▲5등: 월드 마샬아트(요바린다·관장 김재권) ▲6등: 월드 블랙벨트센터(헤밋·관장 심정섭) ▲7등: 퍼포먼스 마샬아트(랜초쿠카몽가·관장 대니얼 김) ▲8등: 로스베어 태권도장(샌디에고·관장 데이빗 존슨)



USA 태권도센터(관장 재키 백) 관원들의 겨루기 시범은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월드 블랙벨트센터(관장 심정섭) 관원들이 홍학의 군무 같은 시범을 펴 보이고 있다.

SD 한인천주교회 풍물팀이 개막식을 선도하고 있다.

샌디에고 ROTC 기수대가 도열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들. 맨 왼쪽이 임천빈 대회장이고 맨 오른쪽이 백황기 관장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