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루시 고 판사 인준 통과
2010-06-08 (화) 12:00:00
지난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판사로 지명(본보 1월 21일 보도)한 루시 고(41, 한국명 고혜란, 사진) 산타클라라 카운티 판사가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90 대 0으로 7일 인준돼 베이지역 연방법원 최초의 아시아계 판사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1968년 워싱턴 DC에서 출생한 루시 고 판사는 하버드대 사회학과와 법대를 졸업,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여성 관련 법 및 공공 서비스 정책 담당(1993-1994)), 연방 법무차관 특별 보좌관(1994-1997), 연방법무부 LA 검찰 검사(1997-2000) 등의 공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한미연합회(KAC)에서 이사로 봉사하기도 했다. 어머니 탁은숙 여사는 오클라호마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남편 마리아노 클로렌티노 쿠에알씨는 스탠포드대 법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