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한인 학생 캐나다서 추락사

2010-06-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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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테오 아라곤 고교생 ‘다니엘 조’

북가주에 거주하는 한인 남학생이 캐나다 벤쿠버로 연주투어를 하던 중 90피트 높이의 육교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6일 저녁 발생했다.

7일 캐나다 왕립기마경찰대에 따르면 사망한 남학생은 산마테오 아라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7세 다니엘 조(Daniel Cho)로 확인됐다. 다니엘 조 군은 이날 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멤버 등 100여명과 함께 연주투어를 다니던 중 이같은 참사를 당했다.

조군은 친구들과 함께 벤쿠버 근교 노스벤쿠버 공원에 있는 "카필라노 흔들다리"를 건너가 장난치다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고가 일어난 순간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학우도 여러명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학교 친구들이 페이스북에 “다니엘 조 추모 페이지”를 개설해 5시간만에 가입자가 8백명이 넘어서는 등 조군의 사망이 주변에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추모글에서 한인으로 보이는 한 여학생은 “단기 선교여행 때 항상 웃던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슬퍼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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