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국어 교원 인력 최대한 확보하자”

2010-06-08 (화)
크게 작게
뉴욕한인교사회(KATANY·회장 김은주)가 최근 한창 뉴욕 일원 공·사립학교의 한국어반 개설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어가면서<본보 6월2일자 A2면> 수요가 늘어난 한국어 교원 인력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교사회는 이에 대비해 이미 올 4월 공식 개설한 웹사이트(www.KATANY.org)에서 온라인으로 교사 지망생이나 기존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이력서를 접수받아오고 있는 중. 하지만 최근 한국어반 신설을 결정하는 학교가 급증하면서 교원 인력 공급 책임을 짊어진 교사회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다.

김은주 회장은 “한국어 교사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이 이미 상당수 확보돼 있지만 가능하면 보다 능력 있는 교원을 이들 학교에 추천함으로써 각 학교에 개설될 한국어 학급이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도록 인재 풀(Pool)을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교사회는 현재 학급 개설이 논의 중인 학교 가운데 일부는 뉴욕주 정교사 자격증이 필요 없는 차터스쿨도 포함돼 있는 만큼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한인들도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지원 가능하다며 관심 있는 한인들의 교직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