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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빠지지 마라

2010-06-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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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활 시작 전 미리 알아두어야 할 일들

이제 얼마 뒤면 고등학교의 마지막 여름방학을 보내고, 대학생이 되는 12학년 학생들은 홀가분한 마음일 것이다. 집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 친구들과 대학 4년의 생활을 준비해야 할 예비 대학생들이 미리 알아두면 유익한 일들을 정리했다.


대학 웹사이트 가면 클럽활동 등 정보 가득
룸메이트와 미리 연락… 규칙 정해 갈등 방지
은행 계좌 개설·크레딧 카드 신청하면 편리


1. 오리엔테이션은 꼭 참석하라


일부 학생들은 대학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특별한 의미가 없는 지루한 시간으로 생각하고 참석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대학생활을 위한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과목선택을 비롯해 학사일정, 학교생활에서의 주의점 등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된다.


2. 대학 웹사이트를 뒤져라

입학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대학의 웹사이트를 꼼꼼히 뒤져볼 필요가 있다.

전공과목에서 다양한 클럽활동 등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또 학교 사이트에 따라서는 개인에 택해야 하는 학과목에 대한 매우 유익한 자료도 얻을 수 있다.


3. 룸메이트와 친해져라

기숙사 배정이 끝나면 미리 함께 방을 사용할 룸메이트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본다. 이메일도 이용할 수 있고,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도 있다. 자신을 소개하고 함께 방을 사용하는 동안 지켜야 할 서로의 약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수 있다.



4. 기숙사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라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 필요한 물건들이 무엇인지 목록을 만들고, 구입하도록 한다. 만약 주변에 같은 대학에 먼저 들어간 선배가 있다면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보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5. 마음을 가다듬는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마음자세부터 바뀌어야 한다. 이런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마음도 편해지고, 각오도 다질 수 있다.


6. 외국어 능력도 키우자

고등학교에서 배운 외국어를 여름방학을 이용해 더욱 실력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그 언어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다른 방법을 동원해 실력을 쌓아보자.


7. 노트북 구입

대학에서 노트북은 필수품이다. 자신의 학업에 도움이 되는 가볍고, 속도가 빠른 것을 골라 구입하도록 한다.


8. 다양한 문화를 접해본다

대학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도 많고, 이들과 접하게 될 기회 역시 많다. 방학을 이용해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도 대학생활에 도움이 된다.


9. 재정관리 능력을 키운다

입학에 앞서 부모들은 은행 어카운트와 크레딧 카드 등을 신청해 주게 된다. 고교 때까지 모든 돈을 부모에게서 직접 타서 사용했던 것과 달리 대학에 들어가면 정해진 버짓 안에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절약과 함께 스스로 돈의 지출을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10. 계획적인 인간이 되자

대학에 들어가면 말 그대로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자유의 몸이다. 부모가 곁에서 직접 감시할 수도 없고, 학교에서도 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스스로 생활을 절제하지 못하면 대학생활은 얼마 못가서 지옥이 될 수 있다.

항상 중요한 정보들을 챙기고, 수업시간과 시험 등 학업과 관련된 일정들을 제대로 관리하고 지켜야 한다. 지금부터 스스로 캘린더를 만들어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학생활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 또 기숙사 생활에 대비해 필요한 물건들이 무엇인지 방학 때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구입하도록 한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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