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0여한인 사랑의 걷기대회

2010-06-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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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어린이재단 돕기 나서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고 지회(회장 조경분)가 주최한 ‘제4회 불우어린이 돕기 걷기대회’가 지난 3일 미라마 레익에서 열렸다.

따사로운 햇살 속에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지희순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 어린이재단 서부지역회 임원들과 샌디에고 지회 회원, 그리고 이 재단의 사업 목적에 공감하는 주부 등 40여명이 참가하여 걷기와 피크닉을 즐겼다.

조경분 SD 지회장은 이날 “세계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자는 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샌디에고 지회는 이와 같은 행사를 계기로 회원 간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가운데 회원 배가에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전반을 참여한 지희순 서부지역 회장은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하고 “SD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샌디에고 한인 여성들의 중심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녹음방초 우거진 호숫가 산책길을 따라 5마일 걷기를 마친 참석자들은 주최 측이 마련한 김밥, 전, 과일 등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미라마 레익에서 열린 걷기대회 모습.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가 조경분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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