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리그 PSAL 첫 럭비 챔피언십 개최
2010-06-05 (토)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의 스포츠 리그인 PSAL(Public School Athletic League)이 올해 첫 럭비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달 5일 오후 2시 랜돌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제1회 럭비 챔피언십 대회에는 카나시 에듀케이션 캠퍼스와 사우스 브롱스 캠퍼스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팀을 나눠 각각 같은 성끼리 맞붙어 최강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6년에는 럭비가 공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다는 발표가 있은 직후 그간 시내 9·10학년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럭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 가을에는 11·12학년으로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에 있다. 이번에 시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첫 럭비 챔피언십 대회는 최근 2년간 뉴욕시장배 럭비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플레이 럭비 USA’와 시교육청이 손을 잡으면서 이뤄진 결과다.
PSAL은 현재 22가지 종목의 스포츠 리그를 매년 펼쳐오고 있으며 스포츠 꿈나무 조기 발굴 및 양성은 물론,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의 신체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www.PSAL.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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