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비롯 남가주
콘도미니엄 매매 전문
빈틈없이 꼼꼼한 정보
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을 수식하는 단어로 여왕이 자주 사용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여성은 자타가 인정하는 ‘콘도의 여왕’이다. 미모에 발군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여왕의 호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여성이다.
주인공은 센추리21 비부동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니 이 에이전트. 그는 여왕으로 불리게 된 것에 대해 “주택 가운데 콘도미니엄 매매에 관여하는 일이 많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해 했으나 회사는 워낙 빼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을 중시, 주저 없이 그를 여왕으로 인정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다운타운을 비롯해 남가주 콘도미니엄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 수년 동안 한인타운 일원에 새로 지어진 콘도미니엄들은 주거지로서 타운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꾸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타운에 신축된 콘도미니엄 가격이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대폭 내림으로써 고객들은 요즘 들어 콘도미니엄 구입에 호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별명에 걸맞게 타운을 비롯해 행콕팍, 베벌리힐스, 다운타운 콘도미니엄에 관해 빈 틈 없는 정보를 갖고 있다. 콘도미니엄의 주소만 대면 면적과 부대시설, 가격 및 현재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유닛이 있는지 여부를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전문가로서의 한 단면을 엿보게 한다.
이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그가 부지런하게 노력한 결과다. 새롭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하게 활동한 덕분으로 고객들은 이에 대해 “이씨는 믿음이 가는 에이전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에 따르면 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의 콘도미니엄들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훌륭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서 손색이 없다. 특히 한인타운의 콘도미니엄들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함께 장도 쉽게 볼 수 있는 등 한인들의 삶에 편리함을 안겨 주는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그는 “새 콘도미니엄을 지을 만한 부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타운의 콘도미니엄 가격은 궁극적으로 오르게 될 것”이라며 “올해 들어 융자 자격을 갖춘 한인들의 타운 콘도미니엄 구입에 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등 타운 부동산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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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