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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조 고교 최시온 양 NYT 칼리지 스칼라십 수상

2010-06-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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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 졸업반인 최시온(Sion Choi 17) 양이 뉴욕타임스 칼리지 스칼라십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스는 31일 2010년 뉴욕타임스 스칼라십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카도조 고교 졸업반인 최 양은 부친이 목회자로 있는 맨하탄 미션 처치 후원으로 여름방학마다 사우스 다코다 시세톤 소재 원주민보호구역을 방문, 어린이들을 돌보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언어에 재능이 많아 한국어와 영어, 서반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현재 네 번째 언어로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최 양은 30세가 되기 전 적어도 6개 언어 구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양은 뉴욕대(NYU)에 진학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 칼리지 스칼라십 프로그램은 지난 1999년에 시작 현재까지 총 2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1만6,000달러~3만 달러까지 학생마다 다르며 4년간 지급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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