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 진수 만끽
2010-05-26 (수) 12:00:00
한국 전통예술단 ‘풍류’의 공연이 지난 21일 SD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열려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선사했다.
한미 나눔연맹(KASA)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주최한 이날 공연은 성금련류 가야금 산조(가야금: 강우정/장단: 주찬중)로 막을 열어 거문고 독주(거문고: 박은혜/해금: 박유진), 국악찬송(박은혜), 사물놀이패 ‘공감’의 흥겨운 삼도농악(쇠: 강선미/ 장구: 표혜정/ 북: 홍순의/ 징: 최민경)으로 막을 내렸다.
KASA는 UC 샌디에고 한인 학생들의 풍물단 창단을 돕기 위해 샌디에고 공연을 준비해 왔는데 UCSD 측이 공연을 취소함으로써 장소가 변경됐고, 홍보가 부족하여 관객이 적어 아쉬웠다.
최 에스더 KASA 대표는 “UC 샌디에고의 한인 풍물단 창단을 위해 악기를 주문해 놓은 상태”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사물놀이패 ‘공감’이 흥겨운 삼도농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