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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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 3곳 1만달러 그랜트 수령

2010-05-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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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축구협회(회장 김경택)와 한인회(회장 장권일)한미문화교육원(원장 전장호)가 제너럴밀스 시리얼 회사로부터 공동으로 1만 달러의 그랜트를 수령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한인 축구협회 김경택 회장에 따르면 축구협회, 한인회, 한미문화교육원과 함께 수령한 이 그랜트는 미국 최대의 시리얼 회사인 제너럴 밀스가 청소년들의 체육증진과 과체중 방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책정된 것으로 약 5만 달러에서 1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하는 데 세 단체는 축구를 통한 청소년 체력 건강증진을 내세워 1만 달러의 그랜트를 수령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 단체의 미 주류 업체로부터의 그랜트 수령은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에서는 단체들 간의 협조로 그랜트를 따낸 보기 드문 케이스로 앞으로 한인단체들에게 예산확보에 서광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보인다.이번 그랜트 수령은 1.5세로 축구협회 회장에 취임한 김경택 변호사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으
로 한인회(501C 보유), 교육원(청소년 교육) 협력과 김 변호사의 전문성과 끈질긴 추진력이 결실을 겨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각 한인단체들이 서로 다름과 의견 차이를 극복하고 협동할 수 있다면 많은 이와 같은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그랜트 신청에는 모두 1천여 단체가 참가하였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6개 단체만이 이번 그랜트를 수령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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