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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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피스 인슐린 개발팀 참여 학생들 데이터 학회발표 확정

2010-05-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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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과학경시대회와 의과대학 입학에 필요한 전문리서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라피스 아카데미(www.prafys.com)와 엑셀아카데미를 대표로하는 인슐린개발팀이 드디어 첫번째 연구 데이터를 미국의 컨추럴 릴리스 제약학회 (Controlled Release Society)에 발표한다. 컨추럴 릴리스 학회는 제약성분의 인체전달방법, 새로운 전달매체개발, 폴리마와 나노기술의 응용 등 폭
넓은 제약기술을 연구개발 하는 제약회사와 교수 등 5,00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학회이다.

인슐린팀에는 나이팡 왕 박사와 이종빈 박사를 필두로 크리스천 최 (11학년), 김선욱(11학년), 신규섭(9학년) 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달촉진제로서 선택된 일련의 화합물에 의한 인슐린전달의 생체내 데이타 비교”라는 제목으로, 이들은 구강투여로 인슐린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이미 발표된 논문중에서 촉진제 8가지를 선택하여, 생체외 실험 데이터를 얻었다. 이렇게 얻은 생체외의 인슐린전달 예상치가 실제로 흰쥐와 같은 동물에서도 인슐린전달이 가능한지 그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학회참석을 준비하면서 포스터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이종빈 박사는 “이 연구는 많은 전문가들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난해한 메카니즘을 갖고 있는 분야지만, 결국에는 우리 팀에 함께한 젊은 과학자들이 해결해 낼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인슐린은 당뇨병을 치료하는 단백질계통의 약으로서 주사약으로만 시판되고 있다. 구강투여용 인슐린은 소아당뇨환자 등 일생동안 매일 주사를 맞아야하는 환자들에게는 큰 기대를 주는 프로젝트이다. 인슐린팀은 7 월 10일부터 5일동안 포틀랜드의 오레곤 컨벤션 센터에서 거행될 학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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